후시미 산책

후시미의 주조와 일본 술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료관. 예전에 사용하던 주조용 도구와 창업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견학 후에는 긴죠슈의 시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월계관 오쿠라 기념관' 근처에 위치한 우치구라 양조장. 예전 방법 그대로 술을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양조장을 이미지화한 디자인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본사 주변에서는 에도·메이지·다이쇼·쇼와 각 시대의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1828년에 월계관 창업한 땅에 세워진 양조장 겸 주택. 1868년에 도바 후시미 전투가 발발했지만 화를 면하고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서양풍의 디자인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다이쇼 시대의 건축물로 오랜 시간 월계관 본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후시미관광협회가 '후시미 유메햐쿠슈'라는 이름으로 카페, 기념품 판매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 후시미성의 외호였던 호리가와에서 바라본 월계관 우치구라 양조장의 풍경은 교토·후시미 관광의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호리가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유람선 짓코쿠부네가 운항됩니다. 강을 따라 양조장, 오래된 숙박시설과 같은 역사적인 풍경과 계절에 따라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버드나무, 벚나무 등의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섬의 벤자이텐'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초켄지. 용궁 양식으로 지어진 절 입구의 문과 붉은 담장이 이국적인 정서를 자아냅니다. 진언종 다이고파의 불교 사원입니다.

후시미를 지켜주는 신을 모시는 신사. 순산의 신이라 불리는 진구 황후가 제신. 본전과 절 입구의 문은 중요 문화재입니다. 도바 후시미 전투 때 신정부군인 사쓰마번이 주둔한 곳이기도 합니다.

후시미모모야마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오테스지 상점가에는 상점과 음식점이 다수 모여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테스지를 포함한 7개의 상점가가 부근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1909년에 만들어진 상점가. 식재료 판매점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후시미의 부엌'과 같은 친숙한 곳입니다. 인도에는 화강암 석재를 깔아서 모던한 분위기의 아케이드를 연출하였습니다.

여관 '데라다야'의 동쪽에 위치. 가로등과 돌길이 복고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막부 말 유신의 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사카모토 료마 기념품 판매점과 음식점이 늘어서 있습니다.